의정부시 호원2동행정복지센터(권역국장 강경숙)는 11월 5일 나누우리봉사회(회장 신은)가 취약계층 15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쌀 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나누우리봉사회는 2009년부터 매년 저소득층에게 연탄과 백미, 라면 등의 생필품들을 후원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올해 역시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20여 명의 회원들이 직접 대상 가구를 방문해 연탄과 백미, 라면 등을 전달했다.

후원물품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올해 물가가 너무 올라 겨울을 어떻게 날지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직접 방문해 따뜻한 안부 인사를 건네며 연탄과 쌀도 전해주니 참 고맙다”고 전했다.

신은 회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우리 이웃들이 다가오는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는 나누우리봉사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이혜영 보건복지팀장은 “매년 이웃들을 위한 뜻깊은 나눔을 실천하는 나누우리봉사회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따뜻한 호원2동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