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초복맞아 지역내 어르신이 여름철을 건강히 보낼 수 있도록 닭죽과 다과 대접
구관계자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을 겪고도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마음을 잃지 않고 뜻을 함께 해주신 새마을부녀회뿐만 아니라 주민 여러분과 기업 등에 감사하는 마음”

서울 서초구 양재2동(동장 신은정)은 초복을 맞이해 지속되는 장마와 폭염에 지쳤을 지역내 어르신들을 위해 지난 14일, 「어르신 건강한 여름나기, 사랑의 닭죽 나눔」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양재2동 새마을부녀회에서 주관하고 지역내 직능단체 및 종교단체, 기업 등에서 후원한 이번 행사는 양재 aT센터에서 지역내 어르신 300분을 모시고 닭죽과 다과 등 든든한 한끼 식사를 대접했다.

양재2동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약 10년 전부터 매년 어르신들을 위해 식사 대접을 해왔으나 2020~2021년에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으로 인해 저소득 독거 어르신 50세대에 삼계탕과 다과, 생필품을 만들어 전달하는 데에 그쳤다.

하지만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며 지역사회가 다시 활기를 되찾자 새마을부녀회에서 어르신들을 초청할 것을 계획하였고, 관내 aT센터에서의 장소 제공을 비롯하여 타 직능단체들과 종교단체, 기업 등에서 후원에 동참하여 3년 만에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

양재2동 새마을부녀회 유애자 회장은 “코로나19가 길어져 친지들과의 만남도 줄어든 데다가 더운 여름을 나느라 몸과 마음의 건강이 허약해졌을 어르신들께 든든한 한 끼 보양식을 정성껏 대접하고 싶다”며 “초복을 맞이하여 새마을부녀회에서 준비한 음식을 어르신들이 꼭 드시러 오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재2동 신은정 동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을 겪고도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마음을 잃지 않고 뜻을 함께 해주신 새마을부녀회뿐만 아니라 주민 여러분과 기업 등에 감사하는 마음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