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 금천뮤지컬센터, 주민참여 창작뮤지컬 ‘내 마음의 17세’ 성료
페이지 정보
이성옥 기자 작성일22-07-04 13:53본문
금천 뮤지컬 센터 ‘은빛 스테이지’ 결과 발표회... 공연 소식에 티켓 전석 매진
50대 이상 금천 구민 17명, 전문 극단과 함께 완성도 높여
참여한 주민 배우 “친인척들 응원 받으며 연기할 수 있어서 더욱 힘났다”
금천 문화재단(대표이사 오진이)은 7월 2일(토) 금천뮤지컬센터에서 구민과 배우가 함께 만든 참여형 창작 뮤지컬 ‘내 마음의 17세’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50대 이상의 금천구 민을 대상으로 교육부터 공연까지 배워보는 금천 뮤지컬센터 특화 예술교육 프로그램인 ‘은빛 스테이지’의 결과 발표회다. 지난 3월에 열린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구민 17명과 전문 예술단체 (사)하늘에(단장 나숙경) 소속의 배우, 창작진이 함께 3 개월 간 작품을 준비해왔다.
창작 뮤지컬 ‘내 마음의 17세’는 베스트셀러 소설 ‘17세’(이근미 저)를 각색한 작품으로 누구나 겪는 17세의 꿈과 찬란했던 순간을 다룬다. 전 석이 매진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은 이번 공연에는 배우의 가족과 친척, 지역 주민이 공연 당일 이른 시간부터 뮤지컬 센터를 방문해 객석을 채웠다. 배우들은 그간 준비해온 노래와 안무, 연기를 선보이며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극 중 육계장 역할을 맡은 박만체 씨는 “이번 프로그램에 아내와 함께 참여해 서로의 연기와 노래를 코칭 하는 과정에서 대화가 늘어 행복하다” 라고 소감을 전했고, 박 양 역할의 박윤미 씨는 “배역이 주는 에너지가 있어 덩달아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게 됐다. 연습 과정부터 무대에 오르기까지 가족과 친구들로부터 응원을 받아 더 뿌듯했다”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과 교육과정은 금천 뮤지컬센터 공식 SNS와 금천 문화재단 유튜브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금천 문화재단 오진이 대표이사는 “구민들이 갈고 닦아온 노래와 연기, 꿈과 열정이 관객들에게도 가슴 따뜻하게 전해진 무대였다”라며,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예술을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이성옥 기자 jungsung1124@naver.com
50대 이상 금천 구민 17명, 전문 극단과 함께 완성도 높여
참여한 주민 배우 “친인척들 응원 받으며 연기할 수 있어서 더욱 힘났다”
금천 문화재단(대표이사 오진이)은 7월 2일(토) 금천뮤지컬센터에서 구민과 배우가 함께 만든 참여형 창작 뮤지컬 ‘내 마음의 17세’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50대 이상의 금천구 민을 대상으로 교육부터 공연까지 배워보는 금천 뮤지컬센터 특화 예술교육 프로그램인 ‘은빛 스테이지’의 결과 발표회다. 지난 3월에 열린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구민 17명과 전문 예술단체 (사)하늘에(단장 나숙경) 소속의 배우, 창작진이 함께 3 개월 간 작품을 준비해왔다.
창작 뮤지컬 ‘내 마음의 17세’는 베스트셀러 소설 ‘17세’(이근미 저)를 각색한 작품으로 누구나 겪는 17세의 꿈과 찬란했던 순간을 다룬다. 전 석이 매진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은 이번 공연에는 배우의 가족과 친척, 지역 주민이 공연 당일 이른 시간부터 뮤지컬 센터를 방문해 객석을 채웠다. 배우들은 그간 준비해온 노래와 안무, 연기를 선보이며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극 중 육계장 역할을 맡은 박만체 씨는 “이번 프로그램에 아내와 함께 참여해 서로의 연기와 노래를 코칭 하는 과정에서 대화가 늘어 행복하다” 라고 소감을 전했고, 박 양 역할의 박윤미 씨는 “배역이 주는 에너지가 있어 덩달아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게 됐다. 연습 과정부터 무대에 오르기까지 가족과 친구들로부터 응원을 받아 더 뿌듯했다”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과 교육과정은 금천 뮤지컬센터 공식 SNS와 금천 문화재단 유튜브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금천 문화재단 오진이 대표이사는 “구민들이 갈고 닦아온 노래와 연기, 꿈과 열정이 관객들에게도 가슴 따뜻하게 전해진 무대였다”라며,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예술을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이성옥 기자 jungsung1124@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