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 국공립 고리울어린이집 친환경재배 김치담그기
우리가 키운 유기농 배추김치, 유기농 깍두기 담기


2022년 국공립 고리울 어린이집(원장 이점자)에서는 옥상에 친환경 도시 생태 텃밭을 조성 한지 17년이 되었다. 유기농으로 재배되기에 농약, 비료는 사용하지 않는 철칙을 가지고 있다.

그동안 아이들과 함께 포도나무를 심어 여름에는 포도수확, 쑤세미 열매가 열리면 쑤세미청도 아이들과 함께 담그고 각 가정으로 보내드린다.

그뿐만 아니라 호박, 토마토, 고추 등 다양한 쌈채류와 열매 채소 등 직접 심고 가꾼 것을 아이들 집으로 가져가 스토리텔링 하여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식사 시간이 되고 음식을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먹도록 하여 건강을 지키는데 일조하고 있다.

가을에는 배추, 무, 쪽파 등등 다양한 채소류를 심어서 아이들과 함께 2022년 11월 24일 목요일 오늘 김장을 하였다.

어제 배추와 무우를 수확하여 선생님들께서 다듬고 절이고 씻어 놓은 것을 아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직접 버무리고 통에 담아 ‘꼬마 김치명장으로 등극’하여 각자 집으로 가져갔다.

고리울 어린이집은 2015년에 열린어린어린이집으로 선정(보건복지부장관상)되어 2025년까지 부천시로 부터 선정된 열린 어린이집이다. 그만큼 학부모님들의 협조가 크다.

운위원장이신 박지혜님과 열린보육체함단 6명이 함께하여 김장 행사에 많은 도움을 주셨다.

아이들이 김장 후 점심식사 시간에 맛있게 먹는 모습에 흐뭇해 하시는 부모님들의 모습 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특히 유아 중심, 놀이 중심, 흥미 중심으로 확고한 보육 철학 속에서 아이들이 행복하고 부모가 행복하고 교사가 행복한 어린이집이 되도록 불철주야 노력하시고 대한민국의 보육정책을 선두에서 이끌어 가시는 사회복지학박사 이점자 원장님이 계시기에 대한민국 아이들의 미래는 밝다는 생각이 든다.

10월 달에는 주민과 함께하는 성곡동 주민자치회 주관 ‘우리동네 앞마당 콘서트’에 6세7세 아이들이 북장구 공연을 효사상과 접목시켜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펼쳤다. 고리울아이들이 성장하여 세계로 미래로 우주로 나아가 세계공동체를 섬기는 멋진 민주 시민으로서 바른 인성의 아이들로 성장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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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묵 기자   daisan2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