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기간 6대 분야 20개 사업 추진…17개 부서 484명 특별 근무 실시
▲구민안전 ▲소외이웃지원 ▲교통지원 ▲생활불편해소 ▲물가안정 ▲ 공직기강확립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민족 고유 명절인 설을 앞두고 1월 18일(수)부터 25일(수)까지 8일간 「설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구민안전 강화, ▲소외이웃 지원, ▲교통이용 지원, ▲생활불편 해소, ▲명절물가 안정, ▲공직기강 확립 등 6대 분야 20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종합대책은 ‘구민 안전’을 핵심으로 오는 1월 20일부터 25일까지 송파구 직원 총 484명을 투입, ‘주·야간 구청 종합상황실’과 ‘기능별 대책반’을 가동해 구민들의 긴급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분야별로 먼저,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각종 도로시설물, 대형건축·공동주택 공사장, 유원시설, 문화재 등 재난취약시설물에 대해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연휴 기간동안 현장 순찰을 강화한다.

또, 폭설, 한파 등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철저한 재해구호 대책을 마련했다. 재난상황 발생 시 임시주거시설 운영 및 구호물품 지급을 통해 이재민을 신속히 구호할 수 있도록 대비했다.

아울러, 설 명절 국민 대이동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여 연휴 기간 동안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광장)를 정상 운영하고 재택관리반, 감역취약시설 관리반 등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또, 구민들이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휴일 의료기관 및 약국을 지정하여 의료 공백을 최소화한다.

또한 설연휴기간 구민들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고자 청소, 교통 대책도 마련했다. ▲청소 분야는 연휴기간 동안 폐기물 배출에 혼란이 없도록 배출 방법을 사전 홍보하고, 기동반을 운영하여 취약지역을 집중 청소할 계획이다.

▲교통분야 대책으로 심야 택시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송파구 마을버스 2개 노선(02번, 03번) 막차가 익일 1시 30분에 수서역을 통과하도록 연장 운행하여 구민 편의를 도모한다. 한편, 불법 주·정차 단속과 공영주차장 9개소(교통공원길, 위례성길, 방이습지, 로데오길, 새마을시장, 비석거리, 풍납유수지, 방이고분, 석촌고분) 및 공공시설(경찰병원) 부설주차장을 무료 개방함으로써 구민들의 주차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치솟는 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의 부담을 덜고자 ▲설 연휴기간 물가안정에 총력을 다한다. 명절 대비 물가안정화를 위해 관내 성수품 물가동향을 집중 점검하고, 관내 전통시장 및 골목형 상점가의 설명절 이벤트를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다.

서강석 구청장은 “송파구민들이 설 명절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안전 관리와 재난대응은 물론이고 물가와 민생까지 아우르는 종합대책을 마련했다”며, “설 연휴기간 동안 송파구 비상근무 직원들과 함께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준현 기자   njh60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