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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아트센터 옥상에 오른 '검은귀 토끼' 야간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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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준현 작성일23-02-1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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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문화재단(대표 심우섭)은 강동아트센터 파사드 옥상에서 전시되는 벌룬아트 ‘검은 귀를 가진 토끼’ 작품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STUDIO 1750의 김영현, 손진희 작가와 함께 생태계의 변화와 환경문제를 주제로 제작한 벌룬아트를 만날 수 있다. 200여명이 참여한 SNS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토끼의 이름은 ‘오키토끼(OKITOKI)’로 환경오염을 잘 극복하고 살기 좋은 미래를 함께 그려가자는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가치와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전시는 방문객 누구나 관람할 수 있고, 밤에는 LED 조형물로 은은하게 빛나는 야간등대 토끼를 마주하는 특별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강동문화재단은 "친환경과 예술의 융합에서 나아가 작가가 제시하는 미래의 예술과 삶을 둘러싼 자연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함께 사유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강동문화재단은 ESG경영 실천의 확대를 통해 지역 전문 문화예술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남준현   njh60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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