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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사관, 최강 정예 장교 꿈꾸며…축하·격려 속 희망찬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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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준현 기자 작성일23-03-0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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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육군3사관학교에서 열린 60기 생도 입학식에서 생도들이 분열을 선보이고 있다.-

육군3사관학교(3사) 60기 생도 444명도 이날 정예 장교가 되기 위한 첫발을 힘차게 내디뎠다.
3사는 충성연병장에서 방성대(소장) 학교장 주관으로 60기 생도 입학식을 거행했다. 코로나19 여파로 4년 만에 외부 문을 연 행사에는 가족·친지·총동문회·교직원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성화 점화, 국민의례, 입학·진학 신고, 우수자 상장 수여, 입학증서·학년장 수여, 분열 순으로 이뤄졌다. 행사의 대미는 분열이 장식했다. 학교장과 교직원·장병, 선배 생도들은 늠름하고 씩씩하게 행진하는 60기 생도들을 아낌없는 박수로 격려·응원했다.

방 학교장은 축사에서 “사관생도로서 각자의 재능과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며 “국가에 충성을, 국민에 헌신을, 가슴에 큰 꿈을 품는 정예 장교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1월 12일 가입교한 생도들은 5주 동안 충성기초훈련을 통해 육체적·정신적 한계를 극복했다. 충성기초훈련은 군인 기본자세와 내적 가치를 함양하고, 제식·사격·행군 능력 등 군인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 전투기술을 숙달하는 훈련이다. 생도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전공 과목과 군사학을 이수하고 졸업하면 군사학·일반학위를 동시에 취득하게 된다.

60기 생도 중에는 이색 경력을 보유한 이들이 많아 눈길을 끌었다. 형제인 장혁·장원 생도는 동반 입교해 동기로 군문에 들어섰다. 이경민 생도는 이달 말 소위로 임관하는 이유현 생도(58기)의 동생으로 남매가 3사에서 장교에 도전하게 됐다. 이들을 포함해 현역·예비역 장교 가족의 뒤를 이은 생도는 42명, 현역 복무 중에 입교하거나 복무를 마친 생도는 69명에 달했다.

미국 미네소타 주립대학교를 다니다 국가·국민에 헌신하기 위해 귀국한 한승연 생도 등 유학 중 입교한 생도도 3명이다.

온윤호 생도는 특전부사관으로 복무 중 장교의 뜻을 품고 도전장을 던졌다. 온 생도는 “특전사로 복무하면서 해외 파병, 육군 최정예 300전투원 선발 등 많은 열매를 수확했다”며 “이제는 팔로워보다 리더로 성장하고 싶어 육군3사관학교에 지원했다”고 말했다.
남준현 기자   njh60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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