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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신 작품전_한글 사랑 한글 뜻 그림, 인사동 백악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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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준현 기자 작성일23-02-2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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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호신 작품전_한글 사랑 한글 뜻그림 2023.3.2~8 인사동 백악미술관 전관 -

서예이면서 그림이고, 그림이면서 서예인 ‘한글 뜻그림’ 글씨에 뜻을 새기고 얼을 심고 생명을 불어넣다
 
검돌의 ‘한글 뜻그림’은 글의 내용/주제에 따라 글자꼴은 물론 그 이전에 색깔과 필획이 소리와 말의 파동으로 일체가 되어 마음 가는 대로 형상화된다. 이를 통한 글자는 기존에 우리가 좀처럼 경험하지 못 했던 새로운 상징을 창출한다. 즉, 시대 사회의 변화를 문자의 내용과 조형, 즉 텍스트와 이미지로 하나되 게 담아내고 있다. 글자의 새로운 문자성과 회화성을 ‘텍스티미지Textimage’로 획득해내고 있다. 기계시대 ‘문자도文字圖’ 내지는 ‘그림시’의 길 하나로 새로운 틈을 열고 있다.
- 이동국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수석 큐레이터
 
이호신의 ‘한글 뜻그림’은 화가의 시각에서 한글서예를 표현한 ‘그림이면서 서예이고, 서예이면서 그 림’인 이 화백 예술의 문자 신경新境을 드러낸 것이다. 바람처럼 시원하고 물처럼 자연스럽다. 풍류적 한글 서예의 새로운 세계이다. 이것은 그의 화가적 감성과 모국어에 대한 인문학적 사랑에서 솟아난 지극히 아 름다운 예술 양식이다.
━ 김양동 계명대 석좌교수, 미술학 박사
 
이호신 화백과는 30여년 인연으로 그의 철학을 담은 ‘생활산수’와 ‘한글 뜻그림’을 꾸준히 접해왔다. 그는 자연과 일상의 삶에서 진리를 찾아 붓끝으로 형상화한다. 특별히 한글의 조형미를 찾아 새롭게 선보 이는 이번 전시를 주목한다. 내용(글)과 서화書畫가 어우러지고 실용과 나눔의 가치로 한글의 아름다움을 더욱 빛내주고 있다.
━ 조수현 서예가, 원광대학교 명예교수
 
한글은 글자 자체는 뜻이 없는 표음문자인데, 이 화백은 한글에 뜻을 새기기 시작한 것입니다. 글씨 에 뜻을 넣고 얼을 넣고 생명을 넣는 작업을 하기 시작해 이제 작은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이 결실이 땅 에 떨어진 하나의 씨앗이 되기를 바랍니다. 한글 사랑이 말에 그치지 않고 서체 개발이라는 실천의 길로 나선 이호신 화백의 앞날에 새벽빛이 쏟아지기를 바랍니다.
━ 이승하 시인, 중앙대 교수

이호신 李鎬信(1957~), 아호(검돌, 현석玄石)
어린 시절부터 붓글씨를 써온 작가는 지난 30여 년간 글씨와 그림의 조화, 한글에 담긴 내용을 이미지로 극대화하고 시각적 공감을 자아내는 작업에 몰두하였다. 그리고 자연과 생활 속에서 얻은 통찰을 글씨와 그림으로 제작한 새로운 예술 양식, 즉 ‘한글 뜻그림’을 창안하였다. 화가의 시각에서 한글서예를 표현한 한글 뜻그림은 ‘그림이면서 서예이고, 서예이면서 그림’인 형식이 다. 이른바 한글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여 세상과 소통하려는 작품이다. 국내외에서 24회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국립현대미술관, 영국대영박물관, 이화여자대학교박물 관, 경기도미술관, 경남도립미술관, 주 핀란드 한국대사관, 주 탄자니아 한국대사관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지은 책(화문집)으로 『화가의 한글사랑』, 『화가의 시골편지』, 『남사예담촌』, 『지리산진경』, 『가람 진경』, 『산청에서 띄우는 그림편지』, 『북한도봉 인문진경』, 『그리운 이웃은 마을에 산다』, 『풍경소 리에 귀를 씻고』, 『숲을 그리는 마음』, 『길에서 쓴 그림일기』, 『나는 인도를 보았는가』, 『쇠똥마을 가는 길』, 『오늘』(청소년에게 띄우는 그림편지)』 등이 있다.
남준현 기자   njh60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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