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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 전통 성년례로 성숙한 청년으로 거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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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옥 기자 작성일23-05-14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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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 ‘제12회 동대문구 전통성년례’ 행사 개최
2004년생 성년자 16명 참여… 세 가지 의례 진행하며 성년의 마음가짐 다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성년이 되는 젊은이들에게 성인에게는 자유와 권리가 부여되고 이에 상응하는 의무와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일깨워 주기 위해 13일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 ‘제12회 동대문구 전통성년례’ 행사를 개최했다.

성균관유도회 동대문지부가 주최하고 동대문구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올해 청소년에서 성년이 되는 2004년생 성년자 16명(남 8명, 여 8명)이 참여했다.

성년례는 세 가지 의례를 거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성년에 걸맞은 새로운 복장을 입혀주는 ‘삼가례(三加禮)’, 술 마시는 예법을 가르쳐주는 의식인 ‘초례(茶禮)’, 마지막으로 성년이 되는 사람에게 새로운 이름, ‘자’를 내려주는 ‘명자례(命字禮)’ 순으로 진행했다.

성년자들은 삼가례에서 평상복과, 출입복, 예복 등 전통 복장을 순서대로 입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진행되는 행사를 통해 성인으로서의 몸가짐과 부모에 대한 효, 타인에 대한 사랑을 배우고, 성년 선서로 자신의 판단과 행동에 스스로 책임을 다하는 젊은이가 되기 위한 다짐을 마쳤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올해 성년이 된 젊은이들 모두 축하드린다”며, “성년을 맞이하는 젊은이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성인이 된다는 것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스무 살 이후에 펼쳐지는 새로운 삶을 멋지고 당당하게 만들어가는 성인이 되길 응원한다”고 밝혔다.
이성옥 기자   jungsung11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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