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시민의 물 복지 향상을 위해 노후관을 개량하고 집안 내 계량기부터 수도꼭지까지 오래된 급수배관 개량공사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시민여러분에게 건강한 물 공급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의정부시 맑은물환경사업소는 9월18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시민여러분의 수돗물에 대한 의심과 불신해소를 위해 상시 수질검사를 의뢰하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상수사업으로 시민의 건강수,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첫째, 유수율 향상을 위한 노후 상수도관을 정비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의정부시 평균 유수율은 94.8%로 상수도관망 기술 진단 용역 결과에 따라 매년 노후·불량 상수도관 교체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단계별 유수율 제고 의정부시 상수도 전문 유지관리용역을 발주해 이미 구축된 블록시스템에 대해 전문가를 통한 지속적인 관리로 상수도 시설 활용 극대화 및 안정적인 급수체계 구축 등을 통해 유수율을 향상시키고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해 시민의 건강증진 및 지역사회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둘째,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을 위한 취약지 급수구역을 확대하고 있다. 미급수 지역 내 지하수 사용자들의 수질에 대한 불안해소를 위해 의정부시 수도정비 기본계획상 미급수 지역에 대한 연차별 상수도 공급공사를 시행해 안정적인 상수도를 공급할 계획이다. 미 급수 지역이 대다수인 개발제한구역내 집단취락지역을 중심으로 2016년에 귀락마을 32세대를 완료했으며 2017년 검은돌 마을 111세대에 상수도 공급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본자일, 성골, 다락원, 빼뻘지역 또한 연차별 급수구역 확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셋째, 노후주택 녹슨 상수도관을 교체하고 있다. 노후주택 녹슨 상수도관 교체 지원사업은 20년 이상 주택의 옥내 급수관의 노후로 인한 녹물 발생으로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수용가에게 상수도관 개량을 위한 지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5년부터 추진해 2017년 7월말 현재 281세대, 2억2천500만원을 지급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넷째,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무료 시행하고 있다. 우리나라 수돗물은 엄격한 수질기준, 철저한 수질관리를 통해서 세계적으로 안정성을 인정받은 최고 수준의 자랑거리이지만 2013년 환경부 수돗물 만족도 조사결과 물탱크와 수도관 물신으로 가정으로 들어오는 수돗물이 오염되었을 것이라는 막연한 불안감 때문에 수돗물의 직접 음용률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있다. 수돗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우리집 수도꼭지 수질정보를 제공하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실시하고 있다.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5개의 검사항목(탁도, PH, 잔류염소, 구리, 철)으로 물의 맑고 탁한 정도, 수도관의 노후상태, 물의 액성 및 안정성 등을 판단할 수 있으며 전화 및 온라인을 통해 간단하게 신청이 가능하다
김태우 기자   outca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