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백석읍행정복지센터(읍장 이정주)는 백석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상은)와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위기가정 330가구를 대상으로 방문모니터링 동행 상담 사업인 ‘필링 쉐어(feeling share, 마음을 나누다)’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읍은 오는 2월 13일부터 필링 쉐어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공무원 등 3명을 1개조로 구성, 주 2회(화, 목요일)에 걸쳐 위기가구 방문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담내용은 복지대상자의 건강과 영양상태, 주거환경 등 생활실태를 점검하고 복지서비스가 제대로 전달되고 있는 지를 확인하는 것으로 읍은 상담을 통해 대상자들의 욕구를 파악하고 공적인 서비스가 어려운 부분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상은 공동위원장은 “이번 필링 쉐어 사업이 지역복지문제에 한발 더 다가서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위원들에게 상담 시 알게 되는 개인정보에 대해 유출하지 않도록 보안교육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주 백석읍장은 “이번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하는 동행상담 사업을 통해 시민 중심 복지행정이 구축될 것을 기대한다”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가 적절히 제공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우 기자   outca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