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 안전총괄과는 2월 26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의정부시 자원봉사센터,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자율방범연합대 등 각계 각층 위원들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계획 홍보와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의 역할에 대하여 통의하였으며 특히, 의정부 제일시장의 대형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토의를 진행하여 화재 발생 시 초기대응 및 전면대응에 대한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의정부시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는 민간부문과 인적‧물적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협조체제로 재난의 조기 수습 및 피해의 최소화를 도모하기 위해 2017년 8월 설치됐다.

이성인 부시장은 “이번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와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 등과 같은 대형 재난을 반면교사로 삼아 우리 시에는 이런 대형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민관이 서로 힘을 모아 대처해 나가자”며 “의정부시의 안전은 위원들의 열정적인 마음가짐과 부지런한 손끝에서 시작되고 마무리 된다는 사명감을 갖고 나와 가족,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의 원활한 운영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명석 기자   outca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