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소흘읍행정복지센터에서 7일 가구패션 상인연합회 발기인 모임이 개최됐다. 이날 모임은 변긍수 소흘읍장, 송우패션연합회 유강식 회장, 송우가구연합회 양학균 회장 및 송우패션가구상인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소흘읍 상권의 발전, 상인 복지 증진, 회원 상호간 친목도모 등을 추진해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기한다는 목표로 창립된 상인연합회는 이날 첫 모임을 개최하고 구체적인 활동 내용을 논의했다.

포천시 소흘읍 패션 및 가구거리 밀집지역은 경기침체와 더불어 43번 국도확포장공사 및 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인해 이전에 구성되어 활발하게 활동하던 상인회 마저 활동을 중단해 점차 경쟁력을 잃고 있어 유통업체의 붕괴를 막고 마케팅 광고 지원 등을 논의하고자 가구/패션 상인 연합회 발기인 모임이 추진됐다.

변긍수 소흘읍장은 “소흘읍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적극 검토 반영해 지역 상권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상인연합회의 의견이 최대한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함께하는 희망소흘’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광재 기자   outca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