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여성근로자복지센터가 3월 9일 센터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상윤 센터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식전공연인 난타를 시작으로 의정부YMCA 김용우 이사장의 환영사,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박종철 시의장의 축사 등으로 이어졌으며, 센터의 장소가 제일시장이라는 점에서 시장 상인들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의정부여성근로자복지센터는 2000년 11월 개소한 이래 직장 내 고충상담, 여성근로자의 고용유지, 가족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왔으며, 연간 3,000여명의 여성근로자가 이용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 1월 18일 장암동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제일시장으로 이전하였으며 의정부여성근로자와의 물리적 거리감을 좁히고자 의도한 만큼 더욱 적극적인 활동이 기대된다.
이광재 기자   outca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