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신곡1동 행정복지센터(국장 임문환)는 3월 27일 의정부시희망회복 종합지원센터에서 관내 노숙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은 평소 사회복지서비스에 대한 관심은 있으나 물리적․시간적 이유로 내방이 힘들거나, 사회복지 제도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취약계층에게 직접 찾아가서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 안내와 사회보장급여 신청에 대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신곡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월 13일 신곡노인종합복지관에서 60여 건의 상담을 실시한데 이어 27일에 의정부시 희망회복 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을 운영하여, 국민기초생활보장 맞춤형급여, 기초연금, 노숙인의 자활 참여 및 지원을 위한 심층복지상담 12건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복지 상담을 통해 따뜻한 복지행정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상담을 마친 한 주민은 “마땅한 거처 없이 생활하고 있어 행정기관을 방문하기가 망설여졌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상담해주고, 지원 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안내해 주었다”며 “앞으로도 본인처럼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이웃들에게 이런 좋은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임문환 신곡권역동 국장은 “정기적인 찾아가는 복지상담실 운영을 통해 방문이 어렵거나, 복지혜택에 대해 정보가 어두워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지역주민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한 주민밀착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광재 기자   outca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