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오는 4월 13일까지를 가로환경정비 추진기간으로 지정, 깨끗하고 아름다운 양주 조성을 위해 겨우내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대대적인 정화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28일 회천4동 선돌공원과 인근 단독필지 등에서 새봄맞이 가로환경정비 대청소와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활동에는 이성호 양주시장을 비롯해 감동365협의체, 사회단체, 시설관리공단, 시민,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여해 노면 청소와 불법광고물 제거, 버스승강장 물청소 등을 실시했다.

특히,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과 함께 방치 폐기물을 집중 수거하고 분리수거와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며 시민들의 환경인식 제고에도 힘썼다.

한편, 가로환경정비 추진기간 중 각 읍면동별로 자체 환경정비 계획을 수립하고 시가지와 주요도로변, 취약지역, 다중이용장소 등의 일제 청결 운동을 추진한다.

지난 26일에는 장흥면에서 시민 등 50여명이 참여해 울대교부터 송추가마골까지 하천변 정화활동과 깨끗한 공릉천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27일에는 백석읍 주민 등 250여명이 참여해 백석읍 방아교 인근 3㎞ 구간의 정화활동을 실시했으며, 은현면에서는 200여명의 주민들이 은현면사무소를 중심으로 반경 3㎞ 구간의 가로변 대청소를 진행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양주를 만드는 일은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만이 아니라 우리의 후손들을 위한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시민 모두가 하나 되어 내 집과 가게 앞은 내가 가꾸고 청소하기 등 기본적이고 소중한 가치를 지켜내는 데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강명석 기자   outca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