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동 경기북부교육청 사거리 의정부 3.1항쟁거리 재현


3.1항쟁 100주년을 맞이하여 의정부에서는 광복회 의정부지회와 민족문제연구소 경기북부지부가 뜻을 모으고 수많은 사회 단체들이 함께 힘을 모아 “의정부 3.1항쟁거리제정 범시민추진위원회”(이하 3.1범추위, 상임공동위원장 이희주 공동위원장 권현, 장수봉)를 1월 29일 결성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3.1범추위는 44만 시민들이 사는 의정부에 그동안 금오동과 자일동에는 3.1항쟁 당시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만세를 외쳤던 역사적 기록과 장소가 존재하고 있지만, 이를 성역화, 기념화해야 한다는데 뜻을 모으고 제일먼저 올해 3.1항쟁 100주년을 기념하는 3.1만세 재현행사를 3월1일 13시 금오동 경기북부교육청 앞 사거리에서 갖기로 했다.

또한 광복회 의정부지회,  민족문제연구소 경기북부지부, 참교육 학부모회 의정부지회, 의정부바르게살기협의회, 의정부여성단체 협의회, 의정부 민예총, 의정부시 새마을회, 의정부 자율방범대연합회, 천사보금자리, 의정부 시민경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정부시협의회, 나눔공부방,등 참여했다.

뿐만아니라, 향후 다음과 같은 사업을 진행하여 의정부가 독립정신이 살아 숨쉬는 지역으로 만들어 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기로 결의하고 의정부 3.1항쟁거리제정 범시민추진위원회는 5가지의 사업을 발표했다.

1. 금오동 3.1혁명시위 터를 3.1혁명거리로 조성하는 사업
2. 자일동 3.1혁명시위 터를 기념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
3. 3.1항쟁시위를 매년 재현하는 행사
4. 민족정신과 독립정신을 함양하는 사업
5. 독립유공자 및 유족에 관한 예우사업

범시민추진위원회는 이러한 5가지의 사업을 통하여 의정부에 민족정신과 독립정신이 강물처럼 흐르는 지역으로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다한다고 했다.
김태우 기자   outca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