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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태풍 ‘링링’ 대비 「임시 대피소」 운영 등 비상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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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기자 작성일19-09-06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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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원구, 6일 오전 태풍 ‘링링’ 북상에 따른 긴급 비상 대책 화상회의 열어
- 오는 6일~7일 중계본동 백사마을, 상계3‧4동 희망촌 등 주거취약계층 주민 안전을 위한    「임시 대피소」 동 주민센터에 설치‧운영
- 공사장, 재개발구역 등 재해취약시설 65개소 안전점검 및 강풍취약시설 사전점검 완료
- 동별 자율방재단, 현장기동반 등 빗물받이 점검 등 취약도로 예찰활동 강화
- 중랑천 등 4개 하천 예‧경보시스템 활용한 모니터링, 출입통제 안내방송 실시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6일 오전 10시 제13호 태풍 링링 북상에 따른 긴급 비상 대책 화상회의를 열어 각종 사전대책을 점검하고 대응체계를 마련하는 등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구는 이날 태풍 링링에 대비해 중계본동 백사마을, 상계3‧4동 희망촌 등 재개발 예정지구 주거취약계층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임시 대피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대피소는 중계본동과 상계3‧4동 주민센터에 마련한다. 태풍이 서울에 상륙해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7일에 대비해 6일 오후 8시부터 8일 오전 7시까지 운영한다. 편안한 잠자리와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도록 대피소에는 텐트와 침구를 설치하고, 적십자봉사단의 식사지원도 이뤄진다.

구는 통장 및 동 주민센터 직원들을 통해 취약 건물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이주를 권유하고, 65세 이상 독거 어르신들에게 하루 동안 임시대피소로 대피할 것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대피소별로 주민의 안전을 위해 직원들이 3교대로 근무하고, 수송대책도 마련하여 동주민센터에서 자원봉사자 등을 활용하여 주민들이 안전하고 쉽게 대피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는 이미 지난해 8월에도 태풍 솔릭에 대비해 구청 대강당과 보건소에 대피소를 설치해 주민 40여명이 쉬어 갈 수 있도록 조치한 바 있다.

한편 구는 지난 4일 호우 및 강풍에 대비한 공사장, 산사태 우려지역, 붕괴우려가 있는 노후담장 등 재해취약시설 총 65개소에 대한 안전점검과 공사장 가림막, 타워크레인, 옥외광고물, 그늘막 등 강풍 취약시설 점검을 완료하는 등 태풍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호우 시 노면수가 빗물받이를 통해 원활히 배수될 수 있도록 동별 자율방재단과 빗물받이 관리자 및 현장기동반을 통해 협잡물 등을 제거하고, 기존 빗물받이를 확대, 추가 설치하는 등 침수가 우려되는 취약도로 예찰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중랑천 등 4개 하천 고립사고 예방을 위해 강우량계, 하천수위계, CCTV(103개) 및 전광판(4개소), 방송시설(11개소) 등 예‧경보시스템을 통한 모니터링과 출입통제 안내방송을 실시하고, 구 홈페이지를 이용한 태풍대비 구민행동요령을 집중 홍보하는 등 재해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특히 중계동 104번지 마을은 재개발을 앞두고 있어 주민들이 이주 중인데 이곳을 포함한 희망촌 등 고지대와 하천의 경보시스템 등도 철저히 점검해 이번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광재 기자   outc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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