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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대유행 속 대학생 방역대책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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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권 기자 작성일21-07-1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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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코로나 확산 차단 위한 ‘대학-구청 긴급 방역대책 회의’
외국인 유학생 자치구 중 최고, 대학과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동대문구 내 대학과의 유기적인 협업체계 구축하고자「대학-구청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15일 최홍연 부구청장 주재로 개최된 대책회의에는 관내 3개대학(경희대, 서울시립대, 한국외대) 방역 총괄책임자와 구청 주요 방역 관련 부서가 참석해 최근 코로나19 감염패턴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대학-구청 공동대응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이는 지난 13일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교육부총리 주재로 11개 자치구 및 대학이 참여한 ‘대학 긴급방역 관련 점검회의’ 참석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이 회의에서 각 대학은 2학기 학사운영과 관련하여 캠퍼스내 소독, 출입자 발열체크 등 방역인력과 방역물품 등의 지원을 요청하였고, 구는 정부의 예산지원 현황을 고려해 필요시 적극적인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대학에서는 대학 인근 식당, 카페 등의 밤10시 영업종료후 캠퍼스내에서 음주를 하는 학생들에 대한 순찰활동을 요청했는데, 구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도 불구하고 최근 코로나 감염확산이 젊은 층에서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는 만큼 7월말까지 학교 측과 협력해 캠퍼스 내 순찰활동과 대학 인근 방역이행실태 점검 활동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 날 회의에서는 서울지역 내 외국인 유학생 61,481명중 동대문구 소재 고등교육기관 유학생이 9,044명(14.7%)으로 서울시 자치구중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내고 있는 점을 대학과 구청이 함께 확인하고, 기숙사 이용자 및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보호․관리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에 구는 외국인 유학생 임시거주시설 운영 등에 대한 자료 제공과 더불어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현황과 적극적인 선제검사 안내 홍보를 요청했으며 대학 측에서는 협조를 약속하는 등 3개 대학과 구청은 코로나 확산 예방과 원활한 학사 운영을 위해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증가 및 동일 연령대 간 감염비율이 높은 점을 감안할 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기간만이라도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방역수칙 이행으로 지역사회 감염속도가 빠른 시일 내에 안정될 수 있도록 대학 관계자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학생들이 2학기에는 단계적인 대면활동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역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태권 기자   outc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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