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양동은 11월 17일에 자매결연지인 충북 괴산군 소수면과의 직거래 장터를 추진했다.
 
이번 장터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주민에게 양질의 농산물을 제공하고자 11월 6일부터 14일까지 주민들 대상으로 괴산 시골 절임배추를 사전 주문 접수받았다.
 
괴산시골 절임배추는 일교차가 큰 지역적 특성으로 배추 자체의 맛과 품질이 뛰어나며, 계분과 천연영양제 그리고 여름내내 길렀던 옥수수대 등을 거름으로 하여 합성비료 등을 사용하지 않고, 농약을 최소화해 오로지 자연의 힘으로 90일간 길러내어 노랗고 맛있는 배추로 유명하며, 국산 천일염을 엄선하고 간수를 뺀 다음 배추를 절이고 지하(150m)암반수로 깨끗하게 씻어 신선함과 청결상태가 아주 좋은 배추로 이름나 있다.
 
절임배추를 구입한 한 주민은 맛좋고 우수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가계에 큰 보탬이 되었다며, 향후에도 종종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주길 부탁했다. 이 날 총 300b상자가 판매되었으며 이중 80b상자는 입석마을 ‘녹양교회’에서 추진하는 이웃사랑 김장행사에 제공된다.
 
녹양동 주민센터는 앞으로도 자매결연지와의 농산물 교류를 발전시켜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류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김태우 기자   outca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