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연봉마을 아이닉스아파트단지 훈훈한 사례 그저 아파트경비원이 아닌 공동체 발전의 동반자로~” <꼼수는 없다.> 최저임금 준수를 위해 주민들이 더 적극적으로 나서다. > 기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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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연봉마을 아이닉스아파트단지 훈훈한 사례 그저 아파트경비원이 아닌 공동체 발전의 동반자로~” <꼼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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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기자 작성일18-02-20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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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저임금이 작년에 비해 16.4%나 인상이 되면서 아파트단지에서 관리비를 올리지 않기 위해 해고나 무인경비 위탁, 휴게시간 확대를 통해 임금을 저하시키는 꼼수들이 언론에 심심치 않게 등장하며 우리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하지만 부유층 거주지도 아닌 중산층 이하 서민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포천시 소흘읍에 위치한 연봉마을 영화아이닉스아파트단지에서는 주민과 위탁업체, 경비원 간에 전혀 다른 풍경이 펼쳐지고 있어 화제이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이 정해지고 난 후 이 아파트단지에서는 최저임금 인상률과 동일한 인상률(16.4%)을 적용하여 소속 경비원 임금을 월평균 230만원 수준으로 인상했다.

이는 다른 아파트단지의 경비원들에 비해서는 평균적으로 20~30%나 높은 수준으로, 2018년 임금 인상 건에 대하여는 주민공고 및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을 거쳐 만장일치로 의결한 바 있다.

또한 이 아파트단지에서는 경비원들에게 관리실 및 초소와 분리된 경비원 휴게공간을 별도로 마련하여 자유로운 휴식과 수면시간을 보장하고 있다.

입주민 A씨는 “몇 년 전부터 경비원 분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입주자대표회의에서 논의를 많이 했었고, 주민들 사이에서 관리비가 조금 인상되더라도 경비원의 임금을 더 올려주자는 의견이 많았다. 지금은 모든 경비원들이 경비업무 외에도 택배보관, 주차관 등 주민 편의서비스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주시어 매우 만족한다. ”고 하고, 경비원 B씨는 “다른 단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임금으로 이직이 거의 없어 대부분 4년 이상 근무자들이다.”라고 밝혔다.

김영돈 의정부고용노동지청장은 “우리 경기북부지역에 이렇게 좋은 상생사례들이 많이 확산되어 사업주와 근로자가 아름답게 공존하며 최저임금 안전지대로 정착되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하였다.
김태우 기자   outc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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