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29일 이틀간 남산공원에서 시민 화합의 장 펼쳐져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제21회 창원남산상봉제가 28 ~ 29일 이틀간 의창구 남산공원 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행사 첫날인 28일에는 학생백일장, 사생대회, 시민안녕기원제, 두부김치 나눔 행사가 진행되었고 대중가수들이 출연한 개막축하공연으로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둘째 날인 29일에도 노래교실, 창원만인계 추첨행사, 전통공연과 인기가수들이 출연한 폐막공연으로 흥겨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21회째를 맞이한 창원남산상봉제는 예부터 남산 주변에 모여 살던 사람들이 한가위를 맞아 이웃과 함께 풍성한 수확에 대해 감사하고 마을의 안녕을 기원했던 것에서 유래했으며, 명절전통을 이어가고 시민들의 화합에 기여하는 데에 그 역할을 다 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옛 창원대도호부의 중심지였던 남산지역에서 민속전통을 이어가는 남산상봉제가 개최되는 것이 매우 뜻깊다”며 “시민 여러분들께 뜻깊은 축제와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수 기자   007bonder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