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대학교(총장 양영희)는 지난 20일 교육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 강수현 양주시장, 김덕현 연천군수, 심상금 연천군의회 의장, 김홍용 서정대학교 이사장, 양영희 서정대학교 총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양주시-연천군-서정대 컨소시엄 HiVE사업은 지난 11일부터 양주시와 연천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 18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위과정으로 지역특화 연계학과인 반려동물과, 휴먼케어서비스과, 그린식품가공과 등 3개 학과를 신설했으며 직업교육과정으로는 빅데이터 전문가, 유통관리사, 쇼핑몰 운영 전문가, 바리스타 등을 마련했다.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HiVE는 벌꿀통이란 뜻도 있는데 꿀벌처럼 지역발전의 모든 구성원이 힘을 합치면 꿀과 같은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HiVE사업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정주여건을 마련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양주시에서는 산업부문에서 유망분야를 찾아 인재를 키워 일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서정대와 함께 지역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연천군에 거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연천군과 양주시, 서정대 모두가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영희 서정대 총장은 "양주시, 연천군과 함께 지역 내 교육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지역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박진혁 기자   jinhyuk208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