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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화재 진압 완료…안전 우려 즉시 전원공급은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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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옥 작성일22-10-16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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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주식회사 C&C의 데이터센터가 있는 SK 판교 캠퍼스에서 발생한 화재로 카카오 그룹의 서비스에 장애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화재 진압은 완료됐다고 카카오 측이 밝혔습니다.

카카오는 오늘(15일) 밤 트위터를 통해 “현재 소방 당국의 신속한 조치로 화재 진압은 완료되었으나, 안전상의 우려가 있어 데이터센터에 즉시 전원을 공급하기 어려운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카카오는 이어 “현장 조치와 동시에 다른 데이터센터를 이용해 서비스를 정상화하기 위해 최선의 조치를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남궁훈,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오늘 밤 9시 45분쯤 이메일을 통해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카카오톡을 비롯한 다음, 카카오 T, 카카오페이 등 카카오 서비스 장애로 불편을 겪고 계신 모든 이용자분들께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장애의 원인에 대해선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의 장비가 위치해 있는 구역에 전원 공급이 차단되었고, 그로 인한 서비스 장애가 일어났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카카오는 모든 데이터를 국내 여러 데이터센터에 분할 백업하고 있으며, 외부 상황에 따른 장애 대응을 위한 이원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라며 “이번 화재가 발생한 직후, 카카오는 해당 사실을 인지하고 즉시 이원화 조치 적용을 시작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번과 같이 데이터센터 한 곳 전체가 영향을 받는 것은 이례적인 상황으로, 해당 조치를 적용하는데 예상보다 오랜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고 카카오 대표들은 해명했습니다.

이어 “카카오는 이번 화재의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현재 입주해 있는 데이터센터 업체에 사고 원인을 전달해 안전 점검 및 사고 예방 조치를 다시 한번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서비스 장애를 일으킨 카카오톡이 10시간여 만에 일부 기능이 복구됐지만 완전 정상화까지는 아직 시간이 걸리고 있다.

16일 카카오[035720]에 따르면 카카오톡은 이날 오전 1시 31분께부터 모바일 버전에서 텍스트 메시지 수·발신 기능이 일부 복구됐다.
이성옥   jungsung11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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