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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署, 보이스피싱 예방 은행원에 감사장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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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기자 작성일23-07-2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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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스캠에 속은 60대(남) 5,100만원 피해 예방


고양경찰서는 7월 27일 관내 NH농협은행 직원의 세밀한 관찰로 보이스피싱(로맨스스캠)을 예방한 은행원에 대해 감사장을 전달하고 보이스피싱 예방에 협조를 당부하였다.

A씨(60대, 남)는 채팅앱을 통해 만난 불상의 B씨(여성)로부터 “자녀의 수술비가 필요한데 해외에 돈이 묶여 있다, 돈을 좀 보내 달라”는 로맨스스캠(SNS에서 이성에게 호감을 산 후 결혼 등을 빌미로 돈을 갈취하는 수법)에 속아 800만원을 송금하고, 추가로 5,100만원을 송금하려고 덕양구에 있는 NH농협은행을 찾았다.

공무원 연금수급자인 A씨는 연금수급액을 인출하여 B씨의 계좌로 5,100만원을 송금하였다. 그러나 B씨의 계좌가 누군가의 신고로 사용정지되어 송금한 금액이 되돌아 왔다.

그럼에도 A씨는 다시 B씨의 말에 따라 다른 은행 계좌로 재차 송금하려고 NH농협은행을 또 다시 방문했다. 두 번째 찾아와서 같은 금액을 송금 의뢰하는 것을 수상히 여긴 은행원 C씨는 입금 계좌의 명의자와 통화도 해 보고 거래내역을 살펴 본 뒤 보이스피싱이라는 의심이 들어 112신고를 하여 피해를 예방하였다.

고양경찰서장(총경 양우철)은 로맨스스캠을 예방한 은행원 C씨에게 피해자의 노후자금을 지켜주는 큰 일을 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은행원분들의 관심이 보이스피싱 예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니 앞으로도 고객들이 큰 금액을 인출하려고 하면 꼭 한번 보이스피싱이 아닌지 확인 후 112신고 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김태우 기자   outc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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